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등을 통해 환율 변동성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총재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국제결제은행(BIS) 총재 회의에 참석해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경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보다 진일보한 공동 성명이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정책 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환경 변화에 맞춰 충분하고 신속하게 확보하는 것이 금융안정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화 국제화가 진전되지 않는 국가들은 전통적인 만기 불일치에 더해 통화 불일치에 관련된 정보도 수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