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동개발 계약 체결로 녹십자는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을 본격화하고, 내년부터 전임상시험을 시작해 이르면 2014년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PBS 바이오테크사에서 개발 완료한 세포배양기 시험 가동중인 녹십자는 이번 계약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의 초기투자 비용과 운용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PBS사의 세포배양기는 세포배양이 1회용 백(bag)에서 이뤄져 사용후 바로 폐기할 수 있고, 배치(batch)마다 수행하는 배양기 세척과 밸리데이션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제품 1개당 생산단가를 최소 30% 이상 절감할 수 있습니다.
허은철 녹십자 부사장(CTO)은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외에도 향후 단백질 과 항체 등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베터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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