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엔티, 첫 해외 진출

입력 2010-11-12 16:34   수정 2010-11-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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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종합폐기물 처리 업체인 인선이엔티가 베트남 진출을 통해 해외에 첫 발을 내딛습니다. 조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선이엔티가 베트남 종합 폐기물 사업에 진출합니다.

인선이엔티는 베트남 선아(SONHA)그룹과 베트남 진출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회사측은 이번이 해외 첫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이형근 인선이엔티 대표이사
"베트남이 첫 해외진출 사업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필리핀, 싱가포르 같은 동남아 지역은 물론 중동까지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베트남 진출은 선아그룹과 합작 형태로 진행합니다.

합작법인은 1차로 하노이시 인접 지역 약 6만평 부지에 폐기물 소각장과 매립장 사업을 추진하고, 2차로 베트남 광린성 지역 약 30만평 부지에 폐기물 처리업, 폐기물소각사업, 폐기물매립사업, 폐기물재활용사업, 도시광산업 등 종합 폐기물 처리와 재활용 사업을 함께 할 수 있는 폐기물 종합 환경 타운 개발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베트남은 급속한 산업화로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면서 폐기물 처리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게 베트남측 설명입니다.

<인터뷰>리빈선 베트남 선아그룹 회장
"인선이엔티와 베트남의 협력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한다. 정부가 관심을 갖고 있는 환경분야에서 인선이엔티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베트남 진출로 해외 시장 진출에 첫발을 내디딘 인선이엔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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