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G20 정상회의 의전용 차량으로 1억 5천만원의 VL500 프레스티지와 1억3,500만원의 VL380 프레스티지, 6,622만원의 VS380 럭셔리 등 총 60여대의 에쿠스를 지원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주부터 현대차 지점과 대리점을 통해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들 차량에 대한 사전예약을 실시했으며, 고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1천명 이상이 몰려 16: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하루 만에 마감됐습니다.
이번에 판매되는 에쿠스 차량은 G20 정상회의 의전차량으로 사용됐음을 기념하기 위해 실내에는 아날로그 시계, 차량용 매트, 실내슬리퍼, 키홀더 등에 G20 정상회의 스페셜 로고를 새겨 넣었으며, 외부에도 일부 요소를 차별화해 특별히 제작됐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이 큰 것은 알았지만 이 정도로 관심이 뜨거울 줄은 예상치 못했다”며, “구매군의 특성상 지불가격 보다는 명예, 보유에 대한 자부심과 희소가치 등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G20 정상회의 기간동안 정상 의전과 경호를 위한 에쿠스를 비롯, 모하비, 그랜드스타렉스, 그랜드카니발 등 총 172대를 협찬했으며, 행사 운영을 위해 블루온 10대,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 14대, 전기버스 4대, 수소연료전지버스 3대, 에어로타운 1대 등 총 32대의 친환경차 및 버스를 지원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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