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4분기 수주 모멘텀 기대로 반등

입력 2010-11-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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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4분기 수주 모멘텀 기대로 반등세를 보이며 연고점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12일 현대중공업 주가는 오후 2시 현재 전일대비 1만3000원(3.39%) 오른 3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이와증권은 이날 현대중공업에 대해 4분기 해양부문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44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중공업이 현재 5~6개 해양부문 수주와 관련해 구체적인 기간과 조건 등을 협상하고 있다며 4분기 해양부문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국 주요 경쟁 3사 중에서 가장 높은 컨테이너 수주를 보이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내년에도 대형 컨테이너 선박 부문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면서 이익을 거둘 전망이며, 비 선박분야인 전기전자, 산업플랜트, 건설장비 부문에서도 2012년에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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