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건설 매각을 위한 본입찰 마감이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의 경쟁이 여전한 가운데 막판 돌발변수가 인수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최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일 앞으로 현대건설 본입찰 마감이 다가오면서 재계의 눈과 귀가 두 인수후보로 쏠리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9월말 인수전 참여 선언이후 보여줬던 신중모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몽구 회장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만큼 채권단이 요구하는 가격과 비가격요소 모두를 만족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할 전망입니다.
특히 우월한 자금동원 능력과 지난달 공개한 육성방안을 바탕으로 인수에 성공할 경우 현대건설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파트너인 M+W그룹의 이탈로 인수전선에 불확실성이 높아진 현대그룹도 이제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각 계열사를 통한 자금조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파트너와 인수전을 준비한다는 소문까지 나오고 있지만 그룹측은 공식적인 언급을 아끼고 있습니다.
재계 안팎에서는 이번 주말을 고비로 막판 변수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양측이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낼 가능성에 대해 이번 인수전에 정통한 한 재계관계자는 "이미 양쪽이 화해할 수 없을 정도로 감정적인 골이 깊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일부에서는 현대그룹이 본입찰 참여를 포기하는 대신 그룹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현대상선에 대한 수비에 주력할 수도 있다는 예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채권단은 오는 15일 오후 본입찰 서류 접수를 마감하고 빠르면 16일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매각작업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현대건설 매각을 위한 본입찰 마감이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의 경쟁이 여전한 가운데 막판 돌발변수가 인수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최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일 앞으로 현대건설 본입찰 마감이 다가오면서 재계의 눈과 귀가 두 인수후보로 쏠리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9월말 인수전 참여 선언이후 보여줬던 신중모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몽구 회장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만큼 채권단이 요구하는 가격과 비가격요소 모두를 만족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할 전망입니다.
특히 우월한 자금동원 능력과 지난달 공개한 육성방안을 바탕으로 인수에 성공할 경우 현대건설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파트너인 M+W그룹의 이탈로 인수전선에 불확실성이 높아진 현대그룹도 이제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각 계열사를 통한 자금조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파트너와 인수전을 준비한다는 소문까지 나오고 있지만 그룹측은 공식적인 언급을 아끼고 있습니다.
재계 안팎에서는 이번 주말을 고비로 막판 변수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양측이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낼 가능성에 대해 이번 인수전에 정통한 한 재계관계자는 "이미 양쪽이 화해할 수 없을 정도로 감정적인 골이 깊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일부에서는 현대그룹이 본입찰 참여를 포기하는 대신 그룹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현대상선에 대한 수비에 주력할 수도 있다는 예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채권단은 오는 15일 오후 본입찰 서류 접수를 마감하고 빠르면 16일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매각작업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