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등에 주로 쓰이는 발광다이오드 LED 시장이 급속히 커지면서 공업용 사파이어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ED 제조용 사파이어 2인치 기준 웨이퍼의 장당 가격이 올 4분기 들어 처음으로 30달러를 돌파했다.
사파이어 웨이퍼는 LED칩을 만드는 데 쓰이는 기초 소재로, 세계적으로 LED TV 및 조명 시장이 급격히 팽창하면서 가격이 급상승하는 추세다.
사파이어 웨이퍼 가격은 2008년 하반기만 해도 10달러 초반대에 머물렀으나 지난해 하반기에는 10달러대 후반, 올 상반기에는 20달러대 초반까지 올랐다.
올 4분기 들어서는 30달러를 돌파해 11월 현재 34~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세계적으로 사파이어 웨이퍼를 생산하는 업체가 많지 않은 데다가 제조업체들이 생산능력 확대에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사파이어 웨이퍼를 만드는 곳은 미국의 루비콘과 러시아의 모노크리스털, 일본의 교세라 정도다.
국내에서는 일진디스플레이와 크리스탈온이 생산하고 있다.
반면 LED 시장은 지난해 삼성전자가 LED TV 양산을 시작한 이후 주요 TV 제조업체들이 경쟁적으로 LED TV 제조에 뛰어들면서 급팽창하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세계 LED TV 시장 규모는 집계가 시작된 지난해 4분기에 202만대 수준이었다가 올해는 1천800만대로 커졌고 2014년에는 2억대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LED 시장 규모는 급속히 팽창하는 데 비해 기초 소재인 사파이어 웨이퍼의 공급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주요 업체들이 생산시설을 늘리는 내년 2분기는 돼야 가격 상승세가 꺾일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ED 제조용 사파이어 2인치 기준 웨이퍼의 장당 가격이 올 4분기 들어 처음으로 30달러를 돌파했다.
사파이어 웨이퍼는 LED칩을 만드는 데 쓰이는 기초 소재로, 세계적으로 LED TV 및 조명 시장이 급격히 팽창하면서 가격이 급상승하는 추세다.
사파이어 웨이퍼 가격은 2008년 하반기만 해도 10달러 초반대에 머물렀으나 지난해 하반기에는 10달러대 후반, 올 상반기에는 20달러대 초반까지 올랐다.
올 4분기 들어서는 30달러를 돌파해 11월 현재 34~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세계적으로 사파이어 웨이퍼를 생산하는 업체가 많지 않은 데다가 제조업체들이 생산능력 확대에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사파이어 웨이퍼를 만드는 곳은 미국의 루비콘과 러시아의 모노크리스털, 일본의 교세라 정도다.
국내에서는 일진디스플레이와 크리스탈온이 생산하고 있다.
반면 LED 시장은 지난해 삼성전자가 LED TV 양산을 시작한 이후 주요 TV 제조업체들이 경쟁적으로 LED TV 제조에 뛰어들면서 급팽창하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세계 LED TV 시장 규모는 집계가 시작된 지난해 4분기에 202만대 수준이었다가 올해는 1천800만대로 커졌고 2014년에는 2억대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LED 시장 규모는 급속히 팽창하는 데 비해 기초 소재인 사파이어 웨이퍼의 공급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주요 업체들이 생산시설을 늘리는 내년 2분기는 돼야 가격 상승세가 꺾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