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덕산하이메탈에 대해 중장기 실적 가시성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45%, 191% 증가한 218억원, 52억원을 기록해 시장예상을 웃돌았다"며 "갤럭시S 판매확대에 따른 SMD의 super AMOLED패널 출하증가, DDR3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11년 2분기부터 SMD는 5.5세대 AMOLED 신규라인을 가동예정으로 향후 덕산하이메탈 대폭적인 실적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풀가동 중인 SMD 4세대 라인과 더불어 5.5세대 신규라인에도 1분기부터 유기재료 공급이 기대되고, 기존대비 생산능력이 6배 확대된 신규공장이 1분기부터 본격가동을 시작해 향후 SMD 유기재료 수요에 적극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고객인 SMD의 AMOLED 사업부가 향후 3년간 연평균 100% 이상의 기록적 성장이 예상돼 AMOLED 유기재료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동사의 직접적 수혜가 기대된다"며 "AMOLED 산업성장 지속으로 동사의 중장기 실적가시성이 확보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