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동반 성장 직접 챙긴다

입력 2010-11-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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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내년부터 중소협력사에 대한 상품대금 현금결제를 신세계푸드와 신세계인터내셔날 등으로 추가 확대하는 등 5대 동반성장 강화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오늘 3백여 협력업체 대표를 초청한 간담회에서 자금지원 확대와 경영역량 강화 지원, 성과 공유와 확산 등 다섯 가지 핵심과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세계는 내년부터 신세계푸드와 신세계인터내셔날 등으로 현금결제를 확대해 연간 총 11조 4천억원 규모로 현금 결제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신세계의 신용도를 활용해 자금 지원을 받는 ''상생 플러스론''을 2천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협력사 운용자금 지원도 네트워크론 등을 합해 5천억원 수준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협력회사가 만족하고 공감할 만한 동반성장을 이뤄내야 신세계가 추구하는 고객가치 극대화도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또, "동반성장 5대 핵심 과제를 대폭 확대해 중소 협력사들과 함께 커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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