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0원 넘게 급등하며 한달만에 1140원대로 올라섰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5원40전 급등한 1144원9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9원 오른 1138원50전에 장을 출발해 오후들어 역외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상승폭을 키웠다.
시장 전문가는 "아일랜드 등 유럽 국가 재정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다"며 "국내 증시도 약세를 보인데다 역외세력이 달러 매수에 나섰고 은행권도 숏커버에 나서 상승폭을 키웠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