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1% "돈 벌려고 직장 다닌다"

입력 2010-11-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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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은 경제적으로 만족한 삶을 살기 위해서 최소한 10억원은 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대학생 매거진 ''캠퍼스 잡앤조이''가 대한민국 20~50대 남녀 569명에게 ''돈''에 대한 생각 몇 가지를 물어보니 ''직장에 다니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 81.2%가 ''돈을 벌기 위해서''라고 답했습니다.

''현재 경제적으로 만족할 만한 생활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5.9%가 ''아니다''라고 답했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 역시 10.4%에 달했습니다.

반면 ''그렇다''라고 대답한 이는 13.7%에 불과해 많은 이들이 ''돈'' 때문에 불만스러워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행복감을 줄 수 있는 희망 연봉 수준에 대해서는 일할 기회 자체가 아쉽기 마련인 구직자의 경우 18.4%가 ''2천만~2천500만 원''이라 답했으며 17.2%는 ''2천500만~3천만 원'', 16.1%는 ''3천만~3천500만 원''이면 만족할 수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반면 대학생 응답자는 27.4%가 ‘3000만~4000만 원’을 원했으며 12.3%는 ''5천만~5천500만 원''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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