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장관은 이날 자정부터 20분간 전화통화를 하고 현 사태에 대한 상황 평가와 함께 대책을 논의하면서 그같이 평가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김 장관은 전화통화에서 자위권 차원에서 조치한 우리측 입장을 설명했고, 게이츠 장관은 "미국의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하고 앞으로 긴밀한 협의를 통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 장관은 또 "미국의 정보자산을 포함해 현재의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되, 북한의 추가도발을 억제하며 확전을 방지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북한은 전날 오후 100여발로 추정되는 해안포와 곡사포를 연평도를 향해 발사했으며 이 중 수십발이 내륙으로 떨어져 해병대원 2명이 전사하고 15명이 중경상을 당했고, 민간인 3명이 부상하는 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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