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단기적 충격 불가피"

입력 2010-11-2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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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인한 금융시장의 단기적인 충격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이 확전으로 진행된다면 시장 전망 자체가 무의미하기 때문에 단발성 이벤트로 한정하여 예상한다면 환율 급등과 채권금리 상승, 리스크 프리미엄 상승으로 시장의 자본비용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단기적으로 국가 리스크를 반영해 외국인들의 매도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다.

그러나 이 경우 증시 조정은 저가매수의 기회로 판단되며, 정전 불안 확대가 아니라면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과 금리 급등의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북한 연평도 포격관련 불안심리가 완화되기까지 지정학적 리스크로 외국인의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시장금리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지만, 정전 불안이 확대되지 않을 경우 외국인의 채권투자 자금 이탈이나 채권수익률 상승세가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더욱이 금융시장에의 여파를 고려해 필요시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통화당국의 입장도 투자심리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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