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업계, 북 도발에 따른 영향 ''미미''

입력 2010-11-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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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한반도에 긴장감이 높아졌지만 관광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해외 여행을 준비 중인 사람들이 여행 상품 예약을 취소하거나 미루는 경우가 거의 없다면서 큰 변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북한의 도발이 이례적인 상황이긴 하나 지금까지 몇 차례 북한 관련 사건을 되짚어 볼 때 크게 동요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다만,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다소 영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외신들이 이번 사건을 앞다퉈 보도하면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일정을 미루거나 다른 나라로 여행지를 변경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가 더 크게 번지지만 않는다면, 일시적인 충격으로 정리되면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업계에서는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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