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삼성물산, 맞춤형 사회공헌 앞장

-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사회공헌'' 대상

''2010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사회공헌부문 대상은 해비타트 사업을 활발하게 펼친 삼성물산이 수상했다.

삼성물산은 물품전달 등 위주의 기존 기업봉사활동 방식에서 벗어나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참신하고 현실적인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은 올해로 10년째 펼치고 있는 사랑의 집짓기 ''해비타트''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2000년부터 광양과 경산, 강릉, 아산, 천안 등에서 해비타트 사업을 펼치고 있다.

광양에서 32가구를 건립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전국 각지에서 총 231가구를 건설해 무주택 서민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특히 올해에는 천안시 목천읍 교촌리 희망의 마을에서 ''2010 사랑의 집짓기-해비타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곳에 총 3개동 12가구를 신축해 기증할 예정이다.

금전적인 후원을 비롯해 건축기술지원과 컨설팅 등 전방위적인 지원에도 나선다.

현장소장과 건축기사 등 전문가를 상주시켜 건축에 서투른 자원봉사자에게 건축 노하우를 전하고 품질안전 전문가도 파견해 안전관리도 병행한다.

특히 11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 래미안아파트 입주자 등 임직원에서 일반인까지 참여하는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해비타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미국과 몽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해외로 해비타트 활동을 확대했고 지난해에는 인도에 직접 임직원을 파견해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건설업의 특성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해비타트 사업에서 지속적인 관심속에 11년동안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도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거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발굴해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