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미디어, 통합 시너지효과 기대로 사흘만에 반등

온미디어가 CJ그룹 미디어부문 통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 기대로 사흘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9일 온미디어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20원(3.15%) 오른 3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통합업체에 대한 시너지와 4분기 이후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합병전 온미디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600원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PP부문(주당 2946원)과 SO부문(주당 1662원)의 가치를 각각 합산하는 방식으로 산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5개의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회사가 하나로 통합되면 1위 채널공급 업체로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부각돼 컨텐츠 수급비용 절감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컨텐츠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협상력이 증대돼 종합편성채널 출범 후에도 높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