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주가 하락 과도 평가..사흘만에 반등

입력 2010-11-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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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현대그룹으로 피인수에 따른 주가 하락이 지나치다는 증권사들의 분석에 따라 사흘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30일 현대건설 주가는 오전 10시 48분 현재 전날보다 1700원(2.79%) 오른 6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외 증권사들은 최근 현대건설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의견들을 내놓았다.

신영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기업 본연의 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UBS는 현대그룹이 외환은행(현대건설 주주협의회 주관기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지만 현대건설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고, 오히려 현대건설의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만2천원을 유지했다.

씨티글로벌마켓증권도 현대건설은 펀더멘털이 튼튼하고 실적 대비 주가가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만8천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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