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합성천연가스 사업 진출

입력 2010-11-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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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오늘 전남도청에서 전남도청과 광양시와 함께 합성천연가스(SNG) 제조사업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합성천연가스 사업에 진출합니다.

포스코는 정준양 회장을 비롯해 박준영 전남도지사, 이성웅 광양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가 전남 광양시에 1조원 규모의 SNG제조공장을 투자하고, 전남도와 광양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는 내용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2009년 발표된 정부의 국가 신성장동력 스마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포스코는 2013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전남 광양국가산업단지 내 약 415,000㎡의 부지로 연산 50만톤규모의 합성천연가스 생산공장을 건설합니다.

포스코는 이번 합성천연가스(SNG)제조공장 건설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자체조달 할 수 있어 연간 약 2천억원의 천연가스 수입 대체효과가 발생하고, 건설단계에서 약 45만명의 건설인력과 운영단계에서 약 200여명의 지역고용창출을 기대했습니다.

합성천연가스(SNG)사업은 석탄을 분말로 만들어 고온과 고압에서 가스화해 액화천연가스(LNG)와 직접대체가 가능한 합성천연가스를 생산하는 청정연료화 사업으로 전세계적으로는 미국(North Dakota, 1988)에서 상용플랜트를 1기 운용하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에서는 현재 추진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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