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실적호전과 여행수요 증가 기대로 강세

입력 2010-12-0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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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가 실적 호전 기대 속에 내년 여행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전망에 따라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하나투어 주가는 오전 11시 55분 현재 전날보다 1600원(3.55%) 오른 4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은 하나투어에 대해 여행 수요 증가 기대로 수익성이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IBK투자증권은 하나투어가 지난달 전체 출국자 수 대비 시장점유율이 1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올 겨울 높은 예약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1천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하나투어에 대해 2011년 여행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여행산업의 성장국면 재진입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 7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증권도 하나투어가 비수기인 지난달 양호한 실적을 거뒀고 향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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