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검색 경쟁력 강화로 시장경쟁 부담 상쇄"

입력 2010-12-03 09:15  


토러스투자증권은 다음에 대해 검색광고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검색경쟁력 강화로 이 부담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6천원을 유지했다.

김동희 연구원은 "4분기 NBP의 공격적인 프로모션 영향으로 오버츄어 광고단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존재했지만 실제가격은 전분기대비 소폭(3%)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2011년 NHN NBP Risk가 크지 않다면 12월에는 다음에 대한 투자 관점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비즈 쿼리, 자체상품 비중 증가 등 다음의 검색경쟁력 강화가 검색광고시장 경쟁심화 리스크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4.2%, 3.7% 증가한 984억원, 2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검색과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전분기대비 각각 9.4%, 20.8% 증가한 502억원, 438억원, 거래형 서비스 매출은 전분기대비 10.5%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4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2.8%p 감소한 27.5%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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