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업황부진에도 경쟁력 확보전망에 상승

하이닉스가 업황 부진 우려에도 불구하고 흑자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따라 하루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6일 하이닉스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350원(1.49%) 오른 2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 매수가 들어오며 장중 2.77% 오른 2만41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국내 증권사들은 하이닉스에 대한 실적부진 우려가 지나치다며 주가 하락시 매수가 필요하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D램 산업에 대한 우려보다는 새로운 변화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하이닉스에 대해 적극적인 매수를 권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도 하이닉스와 관련 실적 악화 우려는 과도하다며 주가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은 하이닉스가 업황 단기 부진으로 조정을 받고 있지만 강화되는 경쟁력으로 이를 극복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