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엔지니어링 인수 무리하게 요구해 거절"

입력 2010-12-06 16:40   수정 2010-12-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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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은 현대엔지니어링 매각 추진과 관련해 해명에 나섰습니다.

현대그룹은 M+W가 현대엔지니어링 인수를 강력히 희망했으나, 너무 무리한 요구라고 판단돼 이를 거절했고 그 결과 M+W와의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대그룹은 현대건설 인수 이후 현대엔지니어링을 매각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프랑스 나티시스 은행 계좌에 있는 돈은 대출금이고 현대건설의 주식이나 자산이 담보로 제공된 적이 없으며, 현대그룹 계열사 주식이 담보를 제공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출확인서 서명자는 나티시스은행 소속 임원이 맞으며 단지 넥스젠의 임원을 겸직하고 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현대그룹은 "이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두고 계속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세력이 있는데, 이와 같은 근거없는 의혹제기를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동양종금증권의 8천억원 재무적 투자와 관련해서 풋백옵션이 합의된 적이 없으며 이미 입찰서에서 밝힌 대로 동양종금이 풋백옵션을 요구해오면 이를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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