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가 체감하는 경기가 지난 9월부터 석 달 연달아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1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 CBSI가 전월 대비 5.2포인트 오른 73.7로, 3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하며 지난 4월 70.5 이후 처음으로 70선을 회복했다고 7일 밝혔다.
CBSI는 기준치인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홍일 연구위원은 지난 18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했던 8월 50.1의 기저 효과, 비수기인 한여름이 지난 점, 최근 주택 경기가 최악을 지나 약간 개선된 것에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업체규모별로는 대형업체는 10월과 같은 91.7을 기록했고 중견업체는 11.5포인트 상승한 80.8, 중소업체는 44.6으로 4.3포인트 올랐다.
공사물량지수는 75.3로 전월 대비 8.0포인트 증가했고, 인력과 자재수급 지수도 각각 102.2와 110.4를 기록하며 기준치를 넘었다.
그러나 공사대금수금과 자금조달지수는 모두 77.2에 머물러 자금 관련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2월 경기 전망치는 81.3으로 지금의 회복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1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 CBSI가 전월 대비 5.2포인트 오른 73.7로, 3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하며 지난 4월 70.5 이후 처음으로 70선을 회복했다고 7일 밝혔다.
CBSI는 기준치인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홍일 연구위원은 지난 18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했던 8월 50.1의 기저 효과, 비수기인 한여름이 지난 점, 최근 주택 경기가 최악을 지나 약간 개선된 것에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업체규모별로는 대형업체는 10월과 같은 91.7을 기록했고 중견업체는 11.5포인트 상승한 80.8, 중소업체는 44.6으로 4.3포인트 올랐다.
공사물량지수는 75.3로 전월 대비 8.0포인트 증가했고, 인력과 자재수급 지수도 각각 102.2와 110.4를 기록하며 기준치를 넘었다.
그러나 공사대금수금과 자금조달지수는 모두 77.2에 머물러 자금 관련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2월 경기 전망치는 81.3으로 지금의 회복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