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올해 미소금융이 뿌리를 내린 한 해였다면 내년부터는 이를 더욱 내실화해 장기적 성장의 토대를 확실히 다져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진 위원장은 미소금융 1주년 기념행사 축사에서 "자활에 성공한 분들이 자금을 상환하고 다시 자금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전달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와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으로 수용자를 발굴해내고, 서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수 있도록 끊임없이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위원장은 "전국적으로 100개의 지점을 설립했고, 1천600여명의 자원봉사단을 확보하는 등 사업 초기에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현재 미소금융의 대출실적이 946억원에 달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