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1차 협력사, 어음결제 없앤다

입력 2010-12-2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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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의 1차 협력업체들은 2013년까지 2차 협력사에 대한 결제를 100% 현금으로 하기로 결의했다.

삼성.LG전자와 14곳의 1차 협력업체 대표들은 전자산업 동반성장 협약식을 열고 이런 내용의 협약서를 채택했다.

이에따라 삼성전자 340여개, LG전자의600여개 1차 협력사들은 내년 1차로 60일 이상의 어음을 없애고 내후년에는 60일 미만의 어음까지 퇴출, 2013년부터는 가능한 한 현금으로만 결제할 계획이다.

지금은 양사 1차 협력업체의 절반씩만 100% 현금결제를 하고 나머지는 어음을 쓰고 있다.

지경부는 이번 협약에 따라 5조6천억원 규모의 어음이 현금 결제로 바뀌고 2차 하도급 업체 2천600여 곳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와 LG전자는 1차 협력사의동반성장 노력을 평가해 우수 기업들에 상생협력 자금 지원과 기술개발, 인력양성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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