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오늘(23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전자산업 동반성장 협약서를 채택했습니다.
1차 협력업체는 내년에 만기 60일 이상 어음 사용을 중단하고 2012년에는 만기 60일 미만 어음까지 퇴출시켜 2013년부터 현금 결제만 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현재 1차 협력업체에 100% 현금결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차 협력업체가 2차 협력업체에 하청을 맡길 때는 현금 결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중소업체들이 자금난을 겪는 일이 많았습니다.
지경부는 이번 협약으로 2013년부터는 연간 5조6천억원 규모의 어음 결제가 현금 결제로 바뀌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2차 협력업체 2600곳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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