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다음 주인 27~31일 회사채 발행 계획을 집계한 결과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하는 LG디스플레이 23회차 2천억원을 비롯해 모두 4건, 금액으로는 3천116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 발행된 18건, 6천261억원에 비해 발행 건수는 14건, 발행금액은 3천145억원 감소했다.
금투협 차상기 채권시장팀장은 "다음 주 회사채 시장은 전형적인 연말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공급 측 발행기업들은 올해 자금계획을 상당 부분 마무리했고, 수요 측 기관들도 북클로징(장부 마감) 등으로 매수 여력이 한정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채권 종류별로는 일반무보증회사채 1건 2천억원, 금융채 2건 800억원, 외화표시채권 1건 316억원이다.
자금용도별로는 시설자금 2천억원, 운영자금 800억원, 차환자금 316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