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난해 국민연금기금 운용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이 역대 최대규모로 29조 6천억원으로 3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5일 밝혔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국민연금기금의 운용수익률이 10.2%(잠정)를 기록해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7.12%을 크게 상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복지부는 국민연금공단 설립후 지난해 말까지 누적된 기금 조성액(총 383조 6천억원)의 37%가 기금운용수익 등에서 발생했고, 누적 운용수익이 140조 2천억원에 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사상 최대의 기금운용 수익금 달성을 계기로 기금운용 역량을 더욱 높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민연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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