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수부터 살펴보죠.
<기자>
네. 거침없이 상승하며 연일 신기록을 세우던 코스피 지수가 오늘은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뉴욕증시 혼조 마감 소식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2087까지 상승하며 기존 장중 사상 최고치 2천85.45를 돌파했고, 오늘도 새 역사를 쓰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감과 투신권에서 펀드 환매로 인한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 반전했습니다.
결국 코스피 지수 어제 보다 2.59포인트, 0.12% 내린 2082.55 에 장을 마쳤습니다.
<앵커>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기자>
외국인이 사고, 개인과 기관이 팔았습니다.
외국인은 오늘도 1천200억원 정도 순매수하며 3일째 사자를 이어갔습니다.
3거래일 순매수 규모가 1조원에 육박합니다.
반면 개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했고,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1천800억원 정도 순매도했습니다.
<앵커>
업종별 흐름은?
<기자>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운수장비가 2%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건설, 화학업종도 1%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전기가스가 2% 이상 빠졌고, 증권, 금융, 보험 등 금융업종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일부 종목이 크게 오르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대건설 인수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현대차가 6% 이상 급등했고, LG화학도 실적 개선 기대감에 5% 이상 올랐습니다.
또 연일 외국인이 사자에 나선 포스코는 1.5% 상승했고, 기아차 , 현대모비스도 2~3%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IT주가 약세를 나타냈고, 신한지주, KB금융 , 삼성생명 등 금융업종과 한국전력과 SK에너지 등 에너지주들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앵커>
특징주는?
<기자>
현대건설은 어제 법원이 현대그룹이 채권단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매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평가와 함께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선박과 발전용 엔진업체 두산엔진은 상장 이틀째 상한가로 치솟으면서 공모주 투자자에게 수익률 50%를 안겼습니다.
반면 무허가 줄기세포 치료제를 제조 판매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알앤엘바이오는 이틀 연속 하한가로 추락하며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코스닥 시장은?
<기자>
코스닥 시장은 닷새 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지수가 닷새 연속 상승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장초반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모처럼 동반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전환한 뒤 고점을 높였습니다.
코스닥 지수 결국 어제보다 2.46포인트 0.47%오른 523.81 에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은 54억원 순매수하며 닷새만에 순매수로 전환했고, 외국인도 256억원 사들이며 7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기관은 닷새만에 순매도로 전환해 219억원을 팔았습니다.
<앵커>
특징주는?
<기자>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아이스테이션이 3D 태블릿PC를 선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테마주로 꼽히는 서한은 다시 상한가로 치솟았습니다.
엔하이테크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 소식에 11%이상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반면 한중일 해저터널 계획이 백지화 되면서 한국선재, KT서브마린, 울트라 건설 등 관련주들이 줄줄이 급락했습니다.
<앵커>
주요 뉴스 좀 살펴보죠.
최근 증시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부동자금이 증시로 돌아올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하죠?
<기자>
네. 시중 부동자금이 550조원 가량 된다고 하는데요. 최근 CMA 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등 이 부동자금이 증시로 유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증시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새내기주들이 급등하자 공모주 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진규 기자가 공모주 투자 여건을 짚어봤습니다.
이런 가운데 반도체 관련업체 엘비세미콘이 이달 말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합니다. 엘비세미콘은 상장을 계기로 신규투자를 확대하고, 해외진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성시온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환율은?
<기자>
네. 원달러 환율은 하룻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5원 오른 1천12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은 미국의 경기지표 호조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낸데다 최근 급락에 따른 피로감이 작용하며 상승 전환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앵커>
수고했습니다.
지수부터 살펴보죠.
<기자>
네. 거침없이 상승하며 연일 신기록을 세우던 코스피 지수가 오늘은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뉴욕증시 혼조 마감 소식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2087까지 상승하며 기존 장중 사상 최고치 2천85.45를 돌파했고, 오늘도 새 역사를 쓰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감과 투신권에서 펀드 환매로 인한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 반전했습니다.
결국 코스피 지수 어제 보다 2.59포인트, 0.12% 내린 2082.55 에 장을 마쳤습니다.
<앵커>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기자>
외국인이 사고, 개인과 기관이 팔았습니다.
외국인은 오늘도 1천200억원 정도 순매수하며 3일째 사자를 이어갔습니다.
3거래일 순매수 규모가 1조원에 육박합니다.
반면 개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했고,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1천800억원 정도 순매도했습니다.
<앵커>
업종별 흐름은?
<기자>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운수장비가 2%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건설, 화학업종도 1%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전기가스가 2% 이상 빠졌고, 증권, 금융, 보험 등 금융업종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일부 종목이 크게 오르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대건설 인수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현대차가 6% 이상 급등했고, LG화학도 실적 개선 기대감에 5% 이상 올랐습니다.
또 연일 외국인이 사자에 나선 포스코는 1.5% 상승했고, 기아차 , 현대모비스도 2~3%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IT주가 약세를 나타냈고, 신한지주, KB금융 , 삼성생명 등 금융업종과 한국전력과 SK에너지 등 에너지주들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앵커>
특징주는?
<기자>
현대건설은 어제 법원이 현대그룹이 채권단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매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평가와 함께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선박과 발전용 엔진업체 두산엔진은 상장 이틀째 상한가로 치솟으면서 공모주 투자자에게 수익률 50%를 안겼습니다.
반면 무허가 줄기세포 치료제를 제조 판매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알앤엘바이오는 이틀 연속 하한가로 추락하며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코스닥 시장은?
<기자>
코스닥 시장은 닷새 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지수가 닷새 연속 상승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장초반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모처럼 동반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전환한 뒤 고점을 높였습니다.
코스닥 지수 결국 어제보다 2.46포인트 0.47%오른 523.81 에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은 54억원 순매수하며 닷새만에 순매수로 전환했고, 외국인도 256억원 사들이며 7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기관은 닷새만에 순매도로 전환해 219억원을 팔았습니다.
<앵커>
특징주는?
<기자>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아이스테이션이 3D 태블릿PC를 선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테마주로 꼽히는 서한은 다시 상한가로 치솟았습니다.
엔하이테크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 소식에 11%이상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반면 한중일 해저터널 계획이 백지화 되면서 한국선재, KT서브마린, 울트라 건설 등 관련주들이 줄줄이 급락했습니다.
<앵커>
주요 뉴스 좀 살펴보죠.
최근 증시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부동자금이 증시로 돌아올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하죠?
<기자>
네. 시중 부동자금이 550조원 가량 된다고 하는데요. 최근 CMA 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등 이 부동자금이 증시로 유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증시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새내기주들이 급등하자 공모주 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진규 기자가 공모주 투자 여건을 짚어봤습니다.
이런 가운데 반도체 관련업체 엘비세미콘이 이달 말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합니다. 엘비세미콘은 상장을 계기로 신규투자를 확대하고, 해외진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성시온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환율은?
<기자>
네. 원달러 환율은 하룻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5원 오른 1천12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은 미국의 경기지표 호조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낸데다 최근 급락에 따른 피로감이 작용하며 상승 전환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앵커>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