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고용지표가 위축된 데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1.92달러(2.2%) 하락한 배럴당 88.38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01달러(1.1%) 내린 배럴당 94.49 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의 올해 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호전될 것으로 보여 경기 부양책이 조기에 철회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유가 하락을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