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랜드, 화장품업체 성장 수혜 전망에 급등

바이오랜드가 국내 주요 화장품업체의 성장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는 증권사 평가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7일 바이오랜드 주가는 오후 2시45분 현재 전날보다 1100원(11.22%) 오른 1만900원에 거래되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증권은 바이오랜드가 국내 주요 화장품업체 성장 수혜, 화장품 원료의 중요성 확대와 기능성 제품 수요 증가, 지속적인 R&D 투자와 신증설을 통한 수입원료 대체 효과로 화장품부문의 양호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적정주가 1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바이오랜드는 화장품과 기능성 식품, 의약품 등에 사용되는 기능성 천연원료 생산업체로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화장품업계에 기능성 천연원료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의약품원료, 의료기기 등의 신규사업부문 성장과 2012년 완공 예정인 오송공장 증설 효과로 향후 3년간 연평균 25%의 매출액 증가와 34%의 영업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