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 나흘 연속 유출

코스피지수가 또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주식형 펀드 자금은 나흘 연속 빠져나갔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838억원이 순유출됐으며 해외 주식형 펀드는 347억원 순유출 됐다.

이날 전체 주식형 펀드는 1천185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닷새만에 226억원 감소했고, 해외 주식형펀드는 419억원이 줄면서 전체 주식형펀드 순자산액은 645억원이 감소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순자산액(NAV)은 414억원이 감소했고, 해외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천105억원이 줄었다.

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천520억원이 감소했다.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전날보다 540억원 증가한 52조7천30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1천970억원 증가한 74조8천600억원, 파생상품 설정액은 2천40억원 증가한 18조3천80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