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 지수가 2080선으로 밀려나며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장을 경제팀 이지은 기자와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마감 지수부터 살펴보죠.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5.39포인트 떨어진 2080.81로 장을 마쳤습니다.
간밤에 미국 증시가 약보합세로 마감하자 코스피도 3.91포인트 내린 채 출발했는데요.
장 초반 다시 오르나 싶더니 금세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이번 주에 기준금리 결정과 옵션만기일이라는 두 변수가 있는 데다 어닝시즌이 시작된 것도 부담이 됐습니다.
한때 2070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는데, 간신히 2080선에 턱걸이했습니다.
<앵커>
투자자별로는 어땠나요?
<기자>
오늘 코스피 지수가 미끄러진 것은 외국인 때문입니다.
외국인은 지난 금요일에 이어 이틀째 매도세를 이어갔는데요.
오늘 하루 무려 2천억 원 넘게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그나마 개인이 1730억 원, 기관이 16억 원을 샀습니다.
<앵커>
오늘 코스피 시장에서는 어떤 업종이 오르고 내렸죠?
<기자>
오늘 장을 보면 대부분이 부진했습니다.
저축은행 인수설로 은행 업종이 1.24% 떨어져 하락 폭이 가장 컸구요.
전기전자와 서비스업, 건설업 등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 와중에도 보험 업종은 2.5%나 치솟았는데, 특히 메리츠화재와 LIG손해보험이 4% 넘게 급등했습니다.
이런 흐름은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도 이어져 보험주인 삼성생명이 가장 많은 2.8% 올랐구요.
뒤따라 기아차가 2.4% 뛰었고, LG전자도 닷새 만에 반등했습니다.
그러나 SK에너지와 신한지주, LG화학, KB금융은 2% 넘게 줄줄이 내렸습니다.
<앵커>
코스닥 시장은 오늘도 올랐네요?
<기자>
코스닥 지수는 8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지난 금요일보다도 3.14포인트 오른 533.98에 마감했는데요.
이렇게 530선에 안착할 수 있었던 것은 외국인의 매도세 덕분입니다.
외국인이 하루 만에 255억 원을 사면서 개인이 203억 원, 기관이 21억 원을 팔았는데도 지수를 지켜냈구요.
업종별로는 거의 다 올랐습니다.
특히 음식료 담배가 5.01%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구요.
운송장비와 기타 서비스, 정보기기, 인터넷 업종 등도 크게 올랐습니다.
다만 시가총액 상위주는 엇갈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앵커>
시장 소식들도 들어와있죠?
<기자>
주식회사가 비핵심 사업에 거액을 투자하면서 사업성보다는 오너의 친분을 앞세웠다면, 결과가 어떨까요?
종합편성채널에 투자한 상장사에 대한 반응이 이 때문에 싸늘해지고 있습니다.
첫 소식, 조현석 기자입니다.
<조현석 기자 R>
이어서 스마트폰 관련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블루콤에 대한 소식인데요.
블루콤이 오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통해 글로벌 스마트폰 부품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각오입니다.
성시온 기자가 보도합니다.
<성시온 기자 R>
또 상장 소식인데요.
썬마트홀딩스가 예탁증서를 상장하는 형식으로 다음 달 국내 증시에 상장합니다.
중국 강소성에 위치한 썬마트홀딩스 공장을 이기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기주 기자 R>
<앵커>
마지막으로 외환 시장도 알아보도록 하죠.
<기자>
환율은 이틀째 올랐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2원 20전 높은 1124원 50전에 마감했습니다.
중국의 무역흑자가 감소해 중국 정부가 위안화 절상 압력을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됐기 때문인데요.
때문에 외국인들이 주식을 팔고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까지 들어와 환율이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경제팀 이지은 기자였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2080선으로 밀려나며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장을 경제팀 이지은 기자와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마감 지수부터 살펴보죠.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5.39포인트 떨어진 2080.81로 장을 마쳤습니다.
간밤에 미국 증시가 약보합세로 마감하자 코스피도 3.91포인트 내린 채 출발했는데요.
장 초반 다시 오르나 싶더니 금세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이번 주에 기준금리 결정과 옵션만기일이라는 두 변수가 있는 데다 어닝시즌이 시작된 것도 부담이 됐습니다.
한때 2070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는데, 간신히 2080선에 턱걸이했습니다.
<앵커>
투자자별로는 어땠나요?
<기자>
오늘 코스피 지수가 미끄러진 것은 외국인 때문입니다.
외국인은 지난 금요일에 이어 이틀째 매도세를 이어갔는데요.
오늘 하루 무려 2천억 원 넘게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그나마 개인이 1730억 원, 기관이 16억 원을 샀습니다.
<앵커>
오늘 코스피 시장에서는 어떤 업종이 오르고 내렸죠?
<기자>
오늘 장을 보면 대부분이 부진했습니다.
저축은행 인수설로 은행 업종이 1.24% 떨어져 하락 폭이 가장 컸구요.
전기전자와 서비스업, 건설업 등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 와중에도 보험 업종은 2.5%나 치솟았는데, 특히 메리츠화재와 LIG손해보험이 4% 넘게 급등했습니다.
이런 흐름은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도 이어져 보험주인 삼성생명이 가장 많은 2.8% 올랐구요.
뒤따라 기아차가 2.4% 뛰었고, LG전자도 닷새 만에 반등했습니다.
그러나 SK에너지와 신한지주, LG화학, KB금융은 2% 넘게 줄줄이 내렸습니다.
<앵커>
코스닥 시장은 오늘도 올랐네요?
<기자>
코스닥 지수는 8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지난 금요일보다도 3.14포인트 오른 533.98에 마감했는데요.
이렇게 530선에 안착할 수 있었던 것은 외국인의 매도세 덕분입니다.
외국인이 하루 만에 255억 원을 사면서 개인이 203억 원, 기관이 21억 원을 팔았는데도 지수를 지켜냈구요.
업종별로는 거의 다 올랐습니다.
특히 음식료 담배가 5.01%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구요.
운송장비와 기타 서비스, 정보기기, 인터넷 업종 등도 크게 올랐습니다.
다만 시가총액 상위주는 엇갈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앵커>
시장 소식들도 들어와있죠?
<기자>
주식회사가 비핵심 사업에 거액을 투자하면서 사업성보다는 오너의 친분을 앞세웠다면, 결과가 어떨까요?
종합편성채널에 투자한 상장사에 대한 반응이 이 때문에 싸늘해지고 있습니다.
첫 소식, 조현석 기자입니다.
<조현석 기자 R>
이어서 스마트폰 관련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블루콤에 대한 소식인데요.
블루콤이 오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통해 글로벌 스마트폰 부품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각오입니다.
성시온 기자가 보도합니다.
<성시온 기자 R>
또 상장 소식인데요.
썬마트홀딩스가 예탁증서를 상장하는 형식으로 다음 달 국내 증시에 상장합니다.
중국 강소성에 위치한 썬마트홀딩스 공장을 이기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기주 기자 R>
<앵커>
마지막으로 외환 시장도 알아보도록 하죠.
<기자>
환율은 이틀째 올랐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2원 20전 높은 1124원 50전에 마감했습니다.
중국의 무역흑자가 감소해 중국 정부가 위안화 절상 압력을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됐기 때문인데요.
때문에 외국인들이 주식을 팔고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까지 들어와 환율이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경제팀 이지은 기자였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