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발 복제약 40% 순환기계 차지

입력 2011-01-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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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발된 복제약 10개중 4개는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 순환기계 질환 치료제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승인된 의약품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계획서 388건에 대한 성분과 약효군별로 분석한 결과 150개 품목(38.7%)이 순환기계 의약품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경병증성 통증과 관절염 치료제 등 중추신경계용 의약품이 86건(22.2%), 당뇨병과 골다공증 치료제 등이 포함된 대사성 의약품이 76건(19.6%)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식약청 관계자는 "순환기계 질환 요양 급여 증가 추세와도 일치하는 것으로 고령화사회와 만성 성인병의 증가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은 복제약 개발을 위해 신약과 효능과 효과가 동등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시험으로 복제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는 시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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