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목표 수익률이 달성되면 수익을 배분하거나 안전한 자산으로 투자자산을 이동하는 목표 설정형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지난 4일 삼성자산운용의 ‘신수종산업 목표전환 펀드 2호’가 12% 목표수익률을 달성해 채권형으로 전환 됐습니다.
지난해 8월 설정된 펀드로 4개월여 만에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겁니다.
이 밖에도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다이나믹펀드를, 11월엔 차이나컨슈머펀드를 또 지난달엔 스마트플랜S30펀드를 설정 2~3월만에 10% 내외의 목표 수익률 달성으로 채권형으로 전환한 바 있습니다.
<인터뷰>
황중권 KB자산운용 주식운용팀장
“금리 수준에 만족하지 못하고 3% +알파의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라면 단기적으로 접근할 만한 상품이다.”
KB자산운용 역시 1, 2호 목표전환형 펀드가 목표수익률 12%에 임박해 지난달 3호를 출시한데 이어 최근 4호를 추가로 내놨습니다.
자산운용사들이 이 같은 목표전환형펀드의 잇단 출시는 금융위기 여파로 손실을 보면서도 2~3년간 펀드에 돈이 묶였던 투자자들의 실망감과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기 시작한 투자자문사들의 공격적인 랩 운용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목표수익률전환형 랩 상품을 내놓으며 공격적 운용으로 2~3개월 내 8%대 수익을 속속 달성해 투자자들에게 상환해 주자 시중 자금이 급속이 랩상품으로 몰렸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삼성증권을 통해 판매된 브레인투자자문의 목표수익률전환형 랩의 경우 지난해 총 10번의 목표수익 달성으로 투자자들에게 상환 돼 최근 11호를 설정하고 12호는 설정 중입니다.
<인터뷰>
황중권 KB자산운용 주식운용팀장
“스마트펀드여서 헤지펀드로 가는 중간 과정이라고 본다. 유행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
하지만 목표전환형 상품들이 너무 단기적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일정 수익이 달성되면 수익 배당 후 원금은 다시 운용에 들어가는 배당형펀드나 매달 일정액을 투자 기간 동안 꾸준히 나눠주는 분배형펀드까지 투자의 시각을 넓힐 것을 주문합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최근 목표 수익률이 달성되면 수익을 배분하거나 안전한 자산으로 투자자산을 이동하는 목표 설정형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지난 4일 삼성자산운용의 ‘신수종산업 목표전환 펀드 2호’가 12% 목표수익률을 달성해 채권형으로 전환 됐습니다.
지난해 8월 설정된 펀드로 4개월여 만에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겁니다.
이 밖에도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다이나믹펀드를, 11월엔 차이나컨슈머펀드를 또 지난달엔 스마트플랜S30펀드를 설정 2~3월만에 10% 내외의 목표 수익률 달성으로 채권형으로 전환한 바 있습니다.
<인터뷰>
황중권 KB자산운용 주식운용팀장
“금리 수준에 만족하지 못하고 3% +알파의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라면 단기적으로 접근할 만한 상품이다.”
KB자산운용 역시 1, 2호 목표전환형 펀드가 목표수익률 12%에 임박해 지난달 3호를 출시한데 이어 최근 4호를 추가로 내놨습니다.
자산운용사들이 이 같은 목표전환형펀드의 잇단 출시는 금융위기 여파로 손실을 보면서도 2~3년간 펀드에 돈이 묶였던 투자자들의 실망감과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기 시작한 투자자문사들의 공격적인 랩 운용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목표수익률전환형 랩 상품을 내놓으며 공격적 운용으로 2~3개월 내 8%대 수익을 속속 달성해 투자자들에게 상환해 주자 시중 자금이 급속이 랩상품으로 몰렸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삼성증권을 통해 판매된 브레인투자자문의 목표수익률전환형 랩의 경우 지난해 총 10번의 목표수익 달성으로 투자자들에게 상환 돼 최근 11호를 설정하고 12호는 설정 중입니다.
<인터뷰>
황중권 KB자산운용 주식운용팀장
“스마트펀드여서 헤지펀드로 가는 중간 과정이라고 본다. 유행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
하지만 목표전환형 상품들이 너무 단기적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일정 수익이 달성되면 수익 배당 후 원금은 다시 운용에 들어가는 배당형펀드나 매달 일정액을 투자 기간 동안 꾸준히 나눠주는 분배형펀드까지 투자의 시각을 넓힐 것을 주문합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