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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시장 판도 변화 ''예고''

입력 2011-01-12 16:47  

<앵커> 코카콜라음료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LG생활건강이 해태음료 인수를 마무리하면서 음료시장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음료시장 1위 롯데칠성음료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정봉구 기자입니다.

<기자> LG생활건강이 해태음료의 순차입금 1천230억원을 떠안는 조건으로 인수를 마무리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 해태음료에 대한 실사를 거쳐 자회사 코카콜라음료와 함께 음료시장 석권을 위한 전략을 세울 방침입니다.

당장 기대되는 효과는 제품군의 다양화.
코카콜라음료는 탄산음료에서는 롯데칠성과 1, 2위를 다투고 있지만 주스와 생수시장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썬키스트 상표를 사용하는 주스 시장의 강자 해태음료의 가세가 더욱 반가운 이유입니다.

여기다 해태음료는 생수시장에서 강원평창수로 이름을 떨치고 있습니다. 탄산음료 써니텐도 콜라 위주의 제품군에 힘을 보탤 전망입니다.

영업망 확대도 기대되는 시너지 효과입니다. LG생활건강은 정확한 실사를 해봐야한다는 입장이지만 당장 롯데칠성의 80% 수준으로 영업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코카콜라음료 주력 공장의 2배에 달하는 해태음료 천안공장과 강원도 평창의 생수 공장의 가세로 물량 공세도 가능해졌습니다.

롯데칠성음료의 지난 2009년 매출은 1조1천200억원 규모. 같은 기간 코카콜라 6천억원, 해태음료 2천6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장 1조원 매출을 바라보게 된 LG생활건강. 외형적 성장을 바탕으로 실적에서도 롯데칠성을 턱밑까지 추격한다는 각오입니다.

WOW-TV NEWS 정봉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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