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신약개발 모멘텀 가시화될 것"

입력 2011-01-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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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부광약품에 대해 신약개발 모멘텀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1만9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윤정 연구원은 "3분기(3월결산) 잠정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 증가한 445억원으로 예상과 유사하지만 영업이익은 37% 감소한 73억원으로 예상을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밑도는 것은 신공장건설에 따른 감가상각비용 및 관리유지비용 등의 증가가 예상보다 클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4% 매출성장세는 2분기의 -4% 성장에 비해서는 회복된 수치라며 주력제품들에 대한 재고조정이 마무리되면서 대표품목들이 소폭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고, 주력품목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도 큰 폭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전년동기 30억원 수준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대표신약인 간염치료제 ''레보비르''에 대해 일본 에이자이사가 현재 중국임상을 진행 중인데 지난 2010년 3월에 임상3상에 진입한 점을 감안하면 2011년 3월내로 임상3상을 마치고 중국내 제품 허가신청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와 관련된 상당금액의 마일스톤 유입이 예상되고 있다"고 관측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한 48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1.3% 증가한 114억원으로 큰 폭의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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