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자드에셋 매니지먼트는 최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지난 6일 기준으로 신한금융 지분 5.00%(2천371만7천402주)를 확보해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라자드에셋 매니지먼트는 라자드코리아자산운용 지분 0.01%(4만7천349주), 라자드이머징마켓포트폴리오 펀드 지분 2.53%(1천200만2천550주) 등 모두 94개의 특별관계자 지분을 포함해 신한금융 지분 5%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라자드에셋 매니지먼트는 BNP파리바 S.A(6.35%)와 국민연금공단(6.08%)에 이어 신한금융지주의 3대 주주로 단숨에 올라서게 됐다.
라자드에셋 매니지먼트 측은 이에 대해 외형상으로는 단순 추가취득이라고 밝혔지만, 신한금융지주 내분 사태가 마무리되고 차기 회장 선임이 임박한 가운데 라자드의 이번 지분 확대가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것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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