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에서 또다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아산시 둔포면 신남리 오리농장(사육마릿수 2만5천마리)에서 100마리가 폐사한 데 이어 둔포면 신양리 오리농장(1만3천마리)에서도 60마리가 떼죽음을 당하는 등 AI 의심증세를 보이자 농장주가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이 중 신양리 농장은 지난 6일 AI가 발생한 전남 나주 오리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용욱 충남도 가축방역담당은 "신양리 농장은 지난 3일 광주광역시의 한 부화장에서 새끼오리를 입식했는데, 이 부화장은 지난 6일 AI가 발생한 전남 나주 오리농장에서도 오리알을 들여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는 AI 의심신고를 접수한 직후 두 농장에서 시료를 채취, 간이 진단 키트로 검사한 결과 ''음성'' 판정을 얻었지만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검역원 검사 결과는 15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도는 해당 농장에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초동방역팀을 보내 축사주변을 소독했으며, 주변농장에 불필요한 외출 자제와 방역 강화 등을 당부하는 문자메시지(SMS)를 보냈다.
신용욱 담당은 "AI 확산을 막기 위해선 철저한 방역이 가장 중요한 만큼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가금류 사육농가에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내에선 지난해 12월 31일 천안시 풍세면 풍서리 종오리농장, 지난 8일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양계장 등 2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아산시 둔포면 신남리 오리농장(사육마릿수 2만5천마리)에서 100마리가 폐사한 데 이어 둔포면 신양리 오리농장(1만3천마리)에서도 60마리가 떼죽음을 당하는 등 AI 의심증세를 보이자 농장주가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이 중 신양리 농장은 지난 6일 AI가 발생한 전남 나주 오리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용욱 충남도 가축방역담당은 "신양리 농장은 지난 3일 광주광역시의 한 부화장에서 새끼오리를 입식했는데, 이 부화장은 지난 6일 AI가 발생한 전남 나주 오리농장에서도 오리알을 들여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는 AI 의심신고를 접수한 직후 두 농장에서 시료를 채취, 간이 진단 키트로 검사한 결과 ''음성'' 판정을 얻었지만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검역원 검사 결과는 15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도는 해당 농장에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초동방역팀을 보내 축사주변을 소독했으며, 주변농장에 불필요한 외출 자제와 방역 강화 등을 당부하는 문자메시지(SMS)를 보냈다.
신용욱 담당은 "AI 확산을 막기 위해선 철저한 방역이 가장 중요한 만큼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가금류 사육농가에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내에선 지난해 12월 31일 천안시 풍세면 풍서리 종오리농장, 지난 8일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양계장 등 2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