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한파로 최대전력수요가 일주일 만에 역대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17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정오 최대전력수요는 7천313만7천㎾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기존 최고 기록은 지난 10일 낮 12시 7천184만㎾다. 올겨울 들어 최대전력 수요가 경신된 것은 이번이 네번째다.
이날 최대전력시 공급능력은 7천171만9천㎾, 예비력은 404만2천㎾(예비율 5.5%)였다.
정부는 예비전력이 400만㎾ 이하로 떨어지면 석탄발전소 비상출력 운전과 부하 직접제어, 변압기 전압조정 등 방법을 통해 단계별로 대응할 방침이다.
정부는 앞서 겨울철 난방수요 급증으로 전력공급 부족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불필요한 전기사용 억제와 전기난방 자제 등을 당부했다.
또 모든 공공기관에 대해선 오전 11시~낮 12시, 오후 5~6시 등 전력피크 시간대 난방기 사용을 1시간씩 중단하고, 적정 실내온도를 18℃ 이하로 유지하는 긴급 에너지 절약 강화지침을 전달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예비력이 400만㎾를 넘어서고 있지만, 한파가 이어지며 전력수요가 늘어날 경우 일부 지역에서는 최악의 경우 우려했던 정전 상황이 현실로 다가올 수도 있다"며 전기난방 자제를 거듭 요청했다.
17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정오 최대전력수요는 7천313만7천㎾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기존 최고 기록은 지난 10일 낮 12시 7천184만㎾다. 올겨울 들어 최대전력 수요가 경신된 것은 이번이 네번째다.
이날 최대전력시 공급능력은 7천171만9천㎾, 예비력은 404만2천㎾(예비율 5.5%)였다.
정부는 예비전력이 400만㎾ 이하로 떨어지면 석탄발전소 비상출력 운전과 부하 직접제어, 변압기 전압조정 등 방법을 통해 단계별로 대응할 방침이다.
정부는 앞서 겨울철 난방수요 급증으로 전력공급 부족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불필요한 전기사용 억제와 전기난방 자제 등을 당부했다.
또 모든 공공기관에 대해선 오전 11시~낮 12시, 오후 5~6시 등 전력피크 시간대 난방기 사용을 1시간씩 중단하고, 적정 실내온도를 18℃ 이하로 유지하는 긴급 에너지 절약 강화지침을 전달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예비력이 400만㎾를 넘어서고 있지만, 한파가 이어지며 전력수요가 늘어날 경우 일부 지역에서는 최악의 경우 우려했던 정전 상황이 현실로 다가올 수도 있다"며 전기난방 자제를 거듭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