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0% "성공위해 이직은 필수"

입력 2011-01-1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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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직장인 10명중 7명은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해 ''이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658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이 생각하는 적정 이직 횟수''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69.8%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이들 직장인들이 이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남녀, 그리고 모든 연령대에서 같았습니다.

남녀 직장인들은 ''연봉 인상을 위해(57.5%)'' 이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이 외에도 업무 영역을 넓히기 위해(29.0%) 인맥을 형성하기 위해(6.5%), 일과 조직에 너무 익숙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5.7%) 등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직장인들이 답한 기타 의견으로는 ''안정된 일자리를 찾아야 하니까'', ''내 재능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쌓으려고'', ''자기 계발 및 휴식 시간을 갖기 위해 이직이 필요함'' 등이라고 응답했습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적정 이직 횟수는 몇 회일까.

조사결과, 남성 직장인들은 3회(43.8%) 정도가 적당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여성 직장인들은 적정 이직 횟수로 2회(44.3%)를 선택한 응답자가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1회(8.7%), 4회(6.1%), 5회(3.5%) 순이었으며, 이직을 많이 하면 할수록 좋다를 선택한 응답자는 1.3%에 불과했습니다.

한편, 직장인들은 한 회사에서의 적정 근속기간으로 3~5년(46.8%)을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다음으로 3년 미만(17.9%), 6~8년(13.9%), 가능한 오래 있는 것이 좋다(13.3%), 9~11년(6.1%), 15년 이상(1.1%), 12~14년(0.9%) 순이었습니다.

<한국직업방송/WWW.WORK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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