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프리시젼은 김태복 전 대표이사의 횡령.배임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횡령 등 발생금액은 22억8천400만원으로 자기자본대비 4.16%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김 전 대표는 재임 당시 개인적 목적을 위해 당사와 자회사로 하여금 제3자들과 형식적 용역계약을 체결하게 한 뒤, 제3자들에게 당사 자금 16억5천만원을 지급하게 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전 대표는 또 개인적 목적으로 Citel Corp. 주식을 제3자로부터 시가보다 비싼 가격에 매수하게 함으로써 회사에 6억3천400만원 상당의 손해를 끼쳤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지난 19일 김 전 대표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업무상 배임죄로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