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벨록스, 현대차·SKT 신시장 진출 수혜 전망 강세

유비벨록스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 마감했다.

20일 유비벨록스 주가는 전일대비 9.09% 급등한 2만2200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에서 차량 IT사업과 근거리지역통신의 본격화 전망이 점쳐지며 주가 강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비벨록스에 대해 "현대차와 SK텔레콤의 미래 핵심전략 업체"라고 소개하며 긍정적 전망을 밝혔다.

연구원은 "유비벨록스는 현대차를 통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차량원격제어 시스템을 공개했다"며 앞으로 5세대 그랜저를 시작으로 상용화될 이 기술이 실적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근거리지역통신 관련한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분석됐다.

연구원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근거리지역통신 USIM 공급을 위한 벤치마크테스트 통과를 마쳤고, 이를 활용한 모바일 결제 소프트웨어 개발도 완료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