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지난해 성적표는?

입력 2011-01-2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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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신사들의 지난해 실적 발표가 다가오면서 관심이 높아집니다.

KT는 경영계획을 통해 지난해 매출을 예상할 수 있었고, LG유플러스는 이상철 부회장 취임 1년의 성적표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습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KT는 경영목표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24조5천억원 정도 달성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28일로 예정된 실적발표에 공식적인 집계가 나와봐야겠지만 추산대로라면 당초 지난해 매출 목표였던 20조원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아이폰을 위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스마트폰 가입자가 270만명을 넘어선게 매출 급증을 이끌어던 것으로 해석됩니다.

3분기 투자지출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던 SK텔레콤은 27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의 4분기 매출은 3조2천억원대,영업이익은 4천800억원대로 3분기보다 매출은 소폭 늘고, 영업이익은 줄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실적은 이상철 부회장 취임 1년동안의 성적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높습니다.

스마트폰 단말기 대응이 늦었던 탓에 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거두진 못했다는게 LG유플러스 안팎에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올해는 LTE 투자를 앞당기면서 스마트시대에 적극 대처할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는 2월초 실적발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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