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장이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 급증으로 2% 가까이 급락하며 2070선이 무너졌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6.71포인트(1.44%) 하락한 2069.92에 거래를 마쳐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약보합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매물을 쏟아내며 하락세를 이어갔고 기관도 매도에 가세하며 낙폭이 커졌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3103억원, 선물에서 1만914계약 순매도 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 현물 순매도는 지난해 11월11일 1조3099억원 이후로 두 달여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을 나타냈고, 선물시장에서는 지난해 10월18일 1만390계약 순매도 이후 최대 규모의 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건설업(4.07%) 급락을 비롯해 증권 운송장비 은행 금융 등이 2% 넘게 하락했다.
시가상위 종목들도 LG전자가 1.24%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내렸다. 현대차(4.38%) 현대모비스(3.57%) 기아차(3.28%) 등 자동차관련주와 신한지주(3.60%) KB금융(3.40%) 등 금유주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한편 환율은 코스피 급락과 외국인 매도로 이틀째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9원 오른 112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상승폭이 커졌지만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 물량이 늘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6.71포인트(1.44%) 하락한 2069.92에 거래를 마쳐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약보합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매물을 쏟아내며 하락세를 이어갔고 기관도 매도에 가세하며 낙폭이 커졌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3103억원, 선물에서 1만914계약 순매도 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 현물 순매도는 지난해 11월11일 1조3099억원 이후로 두 달여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을 나타냈고, 선물시장에서는 지난해 10월18일 1만390계약 순매도 이후 최대 규모의 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건설업(4.07%) 급락을 비롯해 증권 운송장비 은행 금융 등이 2% 넘게 하락했다.
시가상위 종목들도 LG전자가 1.24%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내렸다. 현대차(4.38%) 현대모비스(3.57%) 기아차(3.28%) 등 자동차관련주와 신한지주(3.60%) KB금융(3.40%) 등 금유주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한편 환율은 코스피 급락과 외국인 매도로 이틀째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9원 오른 112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상승폭이 커졌지만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 물량이 늘면서 상승폭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