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삼성테크윈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권성률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자체 추정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올해는 CCTV의 해외 수주 확대를 기반으로 영업이익이 3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CCTV 부문은 해외수주 확대에 따른 보안 솔루션 매출 증가, 반도체시스템은 라인업 확대, 방산은 방위력 개선비 증가 및 수출 확대에 성공하면서 각각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1.3% 증가한 2천8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연구원은 "파워시스템, 특수사업부는 계절성이 뚜렷해 1분기는 작년 4분기보다 영업이익이 감소하겠지만 이미 주가에 반영된 부분"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