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용카드 업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가 미국 소비자들의 지출 확대와 카드 사용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4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아멕스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10억6천만달러(주당 88센트)로 1년전 같은 기간의 7억1천600만달러(주당 60센트)보다 크게 늘었다고 발표했다.
1회성 항목을 배제한 주당 순이익은 94센트로 1년전 같은 기간의 59센트보다 늘었다.
매출은 73억2천만달러로 13% 증가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아멕스의 4분기 주당 순이익(1회성 항목 제외)이 97센트, 매출액은 72억9천만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