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업계가 올해 설비 증설과 연구개발(R&D)에 총 4조5천억원을 투자하고, 수출 90억달러를 달성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업계는 올해 태양광 분야에 작년 대비 24.5% 증가한 3조8천억원, 풍력 분야에 19.9% 늘어난 5천3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 폴리실리콘, 잉곳.웨이퍼 등의 태양광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73.9% 증가한 67억7천만 달러, 풍력 부문에서 175.5% 늘어난 21억3천만 달러 어치를 수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신재생에너지업게의 투자와 수출액은 각각 3조7천억원과 47억1천만 달러수준이었다.
박영준 지경부 2차관은 이날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출을 선도하고 수출 100억 달러 시대를 열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영환 위원장, 박진.김정훈 위원, OCI, 현대자동차,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삼성전자, LG전자, 신성홀딩스 등 주요 관련업체 CE0 200여 명과 에너지관리공단 등 지원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