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건설사들이 해외시장 비중을 잇따라 늘리면서 대규모 공사를 따내기 위한 경쟁이 벌써부터 뜨겁습니다.
건설사 수장들이 앞다퉈 해외현지를 방문하거나 경쟁적으로 수주목표도 끌어올리며 본격적인 수주전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내 건설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올해 대형 건설사들의 경영 화두는 ''글로벌 시장 확대''.
해외시장 공략에 사활을 건 건설CEO들은 연초부터 경쟁적으로 수주전에 뛰어들었습니다.
허명수 GS건설 사장은 이번달 초 싱가포르와 태국 등 현지를 방문해 본격적인 수주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정연주 삼성물산 사장도 중동지역에 치우친 해외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인도를 찾아가 현지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은 칠레에서 해외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은 다음달 해외 사업장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입니다.
김종인 대림산업 부회장은 신년 임원포럼에서 해외 영업조직을 강화해 해외시장에 대한 비중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건설사 CEO들이 앞다퉈 해외사업에 대한 의지를 불사르면서 벌써부터 해외에서 수주 낭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달 들어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 3개 건설사가 16억3천만달러 이상을 해외에서 수주했습니다.
건설사들은 해외 수주 목표 역시 공격적으로 설정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올해 해외에서만 140억 달러를 수주할 계획이며 삼성물산은 수주목표인 13조7천억원의 절반을 해외에서 끌어올 방침입니다.
GS건설과 포스코건설도 해외사업 비중을 높이고 시장 다변화를 통해 각각 16조원, 14조원에 달하는 수주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올해 해외수주 목표가 사상 처음으로 800억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연초부터 국내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준호입니다.
올해 건설사들이 해외시장 비중을 잇따라 늘리면서 대규모 공사를 따내기 위한 경쟁이 벌써부터 뜨겁습니다.
건설사 수장들이 앞다퉈 해외현지를 방문하거나 경쟁적으로 수주목표도 끌어올리며 본격적인 수주전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내 건설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올해 대형 건설사들의 경영 화두는 ''글로벌 시장 확대''.
해외시장 공략에 사활을 건 건설CEO들은 연초부터 경쟁적으로 수주전에 뛰어들었습니다.
허명수 GS건설 사장은 이번달 초 싱가포르와 태국 등 현지를 방문해 본격적인 수주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정연주 삼성물산 사장도 중동지역에 치우친 해외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인도를 찾아가 현지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은 칠레에서 해외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은 다음달 해외 사업장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입니다.
김종인 대림산업 부회장은 신년 임원포럼에서 해외 영업조직을 강화해 해외시장에 대한 비중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건설사 CEO들이 앞다퉈 해외사업에 대한 의지를 불사르면서 벌써부터 해외에서 수주 낭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달 들어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 3개 건설사가 16억3천만달러 이상을 해외에서 수주했습니다.
건설사들은 해외 수주 목표 역시 공격적으로 설정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올해 해외에서만 140억 달러를 수주할 계획이며 삼성물산은 수주목표인 13조7천억원의 절반을 해외에서 끌어올 방침입니다.
GS건설과 포스코건설도 해외사업 비중을 높이고 시장 다변화를 통해 각각 16조원, 14조원에 달하는 수주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올해 해외수주 목표가 사상 처음으로 800억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연초부터 국내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