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제일모직에 대해 올해 전자재료 부문이 고속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태준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전자재료 관련 전방산업 중 LCD가 업황 저점을 통해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반도체도 업황 저점을 통과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IT산업의 업사이클 진입과 제일모직의 시장점유율 증가 등으로 전자재료 부문 매출이 지난해보다 28.3%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다가 삼성모바일 디스플레이의 5.5세대 신규라인이 가동되는 2분기에 OLED 소재 시장으로 신규 진출한다는 계획이 있고, 향후 태양광 소재, 2차전지소재 시장까지 진출할 예정이어서 전자재료업체로 환골탈태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박 연구원은 전자재료부문의 성장과 이에 따른 연간 매출 증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